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정월 대보름(2월17일)을 앞둔 지난 13일 동 주민센터 3층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 오곡밥과 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올렸고, 태국 이주여성들은 전통 의상을 전통춤을 추고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도당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기옥)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3년 전부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다문화기정 이주여성들과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도당동 주민센터(☎032-625-579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