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22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천제일시장 상인회(회장 김춘수)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천시 원종1동과 고강동에 있는 부천제일시장은 1981년부터 개설한 전통시장으로 175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지매결연으로 부천오정경찰서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ㆍ운영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부천제일시장 상인회(회장 김춘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부천오정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제일시장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병덕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겠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