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4일 오후 어제(23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1명(김포시 거주 부천소방서 구급대원)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이 소방관에 대한 이동경로를 조사한 결과, 접촉자는 38명으로 파악돼 자가 격리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9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소방관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장 시장은 “확진자는 구급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대원으로, 출동시에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환자와는 접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소방관은 5월 18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5월 17일(일요일) 오전 9시 3분부터 오후 1시 47분에 부천시 길주로 115(상동 535-9) 대양온천랜드를 방문했다.

또한 증상 발현 후인 ▲5월 20일(수요일)에도 오전 11시 6분부터 낮 12시 41분까지 대양온천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접촉자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