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도시 1특성화 시민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기관ㆍ단체, 학교 등을 오는 3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도시 1특성화 시민교육과정’은 평생학습문화 정착ㆍ활성화 및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시민 기초역량 강화교육(자기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과정, 사회변화 인식과정)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전문과정(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 부천시민대학)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육성 과정(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 주민자치 지도자 육성, 시민지도자 직무연수) 등 3개 영역에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부천시 평생학습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월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학습동아리 활성화 차원에서 단체가 아니더라도 시민 15인 이상이 모임을 만들어 신청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3월중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까지 참가자 설문 및 현황(출석부)과 교육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하며, 교육 일자나 시간 변동이 있는 경우에도 사전에 알려야 하고,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해 현수막, 전단지 등 홍보물 제작시에는 ‘후원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부천시 사업임을 명시해야 한다.

시 교육청소년과는 “1도시 1특성화 시민교육을 통해 자치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시민지도자가 육성되고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식과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도시 1특성화 시민교육과정에는 생활권역 중심의 시민지도자 육성, 직업 기초 및 직무 역량 강화교육, 사이버 학습도시 등 3개의 영역을 중심으로 7개 과정, 16개 프로그램에 53개 기관 6만4천585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 이상이 ‘매우 만족’ 및 ‘만족한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문의=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032)625-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