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조직 내부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일화된 접근 창구인 ‘통합 행정포털’을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자체 구축한 지식관리시스템 ‘슬기샘’을 행정포털로 사용해 오면서 지난해 9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새올 행정포털 구축 시범기관으로 참여해 ‘슬기샘’ 운영으로 습득한 노하우를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해 타 지자체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행정포털 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의 ‘새올 행정포털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민원행정 관련 기능 외에 직원 개인별로 처리해야할 민원, 결재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시장과 직원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장님! 이건 어때요?’등의 소통 게시판 운영을 통해 참신하고 진솔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해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정보통신과 정보운영팀 관계자는 “내부 행정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한 창의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시스템 통합에 따른 여유 정보자원(H/W, S/W)을 공동 활용해 유지관리 예산을 절감해 가겠다”고 말했다. ☎(032)625-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