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식품패키지 대체식품을 4종에서 18종으로 확대해 8월 12일부터 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부천시보건소 영양 전문가 위원회’에서 기존 감자, 당근 등 4종에 국한됐던 농산물 분야 보충식품을 단호박, 가지, 브로콜리 등을 포함한 18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품패키지를 제공하고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체식품 확대에 따라 계절에 맞는 농산물을 제공해 대상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영애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여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 고위험 집단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맞춤 영양교육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032-625-44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