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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연구원,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 특성’ 발간
밀레니얼 세대로 야간 자율학습 폐지 이후 ‘학부모’로 등장
“학교의 ‘주인’이자 교사의 ‘파트너’로 참여문화 만들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20-08-19 10:5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666

경기도 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학부모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성’(연구책임 선임연구위원 김기수)을 발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년대생 학부모들은 학교에 거는 기대나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 일반적 소통 방식이 기성세대의 학부모들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특징은 학교의 역할이 인성지도를 하고 공동체 생활을 익혀주는 것이라고 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기르고,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주기를 기대한다.

자녀의 교우관계를 중시하고,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에 연루될까봐 걱정하며, 학교에 무조건 가야한다고 강제하지도 않으며, 이런 경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더 분명해졌다.

이 세대는 학부모의 이상적인 역할이 자녀에게 친구같은 멘토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실적으로는 자녀의 일과를 설계하고 자녀의 활동을 관리하는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전 세대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가르치는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스승 같은 존재를 학부모의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세대는 급격한 입시제도와 교육환경의 변화를 맞았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의 교차점에서 과도기적 문화를 경험하고 부모로부터 이전 세대보다 많은 경제적, 정신적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초등학생들의 학부모가 되기 시작하면서 교사와 통화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으며, 맘카페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기성세대에 비해 아버지의 자녀 교육 참여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어머니의 참여가 압도적이며 학교와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통한 참여율은 저조하다.

이같은 연구결과에 기반해 연구책임자인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은 학부모 정책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학교의 필요에 따라 학부모를 불러내지 말고, 학부모가 주인의 자격으로 자기 학교에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학부모가 주도하는’ 학교 참여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사교육 시장이 만들어 낸 진로진학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당국은 ‘검증된 교육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학교 공동체에 활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학교가 가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한방향’ 소통에서,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쌍방향 및 다방향’ 소통으로 전환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 교육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인 1980년대생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 “이전 세대의 연장선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와 판단 기준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세대로, 이들은 개인과 조직의 관계를 ‘거래적 계약’관계로 인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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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장기 근속에 대한 기대가 없고, 즉각적인 보상을 요구하며, 이들은 디지털 문화를 가지고 있고 항상 온라인상에서 멀티테스킹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고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하기를 좋아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조직 참여와 협력의 욕구도 높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교육연구원은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성’과 관련, “학부모들이 학교의 필요에 의해 불려나오는 ‘호명된’ 학부모가 아니라 ‘주인된’ 학부모로 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할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 관련 연구와 담론을 풍부하게 만들고 ▲학부모의 세대별 특성을 파악하며 ▲학교 밖 학습경험을 인정하고 학교학습과 연계하고 ▲학부모의 자율 역량을 강화하며 ▲아버지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모 주도형’ 학교 참여를 확대할 것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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