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관장 곽병권)의 ‘가족사랑 네비게이션(With Youth, Family, Mountain)’이 올해 경기도 청소년 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1천700만원(도비 100%)을 지원받는다.

경기도 청소년육성기금 공모사업 선정 중 최대 규모인 ‘가족사랑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은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 개최 및 오리엔티어링 동아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 및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목표로 열리고 있다.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의 대표 가족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 주간인 매년 5월 넷째주를 기념해 원미산 숲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4회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오는 5월28일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93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참가신청은 3월 중순부터 산울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에 공지해 접수받는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으로 오리엔티어링을 접해본 유경험자 뿐 아니라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가능하며, 올해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난이도와 가족 인원별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오리엔티어링 대회 참가 후 오리엔티어링에 관심이 있는 10가족을 모집해 6개월간 전문 이론 교육 및 친선경기, 대회 참가 등의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여가문화 창출과 지역사회 생태 친화적인 프로그램과 연계해 긍정적인 청소년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032)344-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