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국)는 지난 5일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코로나19 극복을 함께하려는 마음을 담아 ‘출생 축하 방역물품 꾸러미’ 120개를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부천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출생 축하 방역물품 꾸러미’에는 부천동의 대표 행사인‘부천 3대 꽃축제’의 특색을 담아 만든 꽃 자수 면마스크 2개, 마스크 끈, 손세정제가 들어 있다.

이번 전달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박명혜ㆍ박순희 부천시의원 등이 직접 꾸러미를 포장했고, 경기도 자율방재단 연합회가 전달한 손소독제 60개를 120개의 물품꾸러미 중 60개에 추가로 구성해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동 주민자치회 김동국 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티커에 들어갈 문구 하나부터, 어떤 물건을 꾸러미에 담을 것인지까지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가 고민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새 생명이 태어난 가정에, 이번 꾸러미 전달이 어려운 코로나19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출생 축하 방역물품 꾸러미’는 2020년 4분기 동안 부천동 및 권역 내 4개 주민지원센터(역곡1, 역곡2, 춘의, 도당)에서 출생 신고를 하는 가구에 제공된다.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경우 2021년까지 연장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