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는 관내 313개 어린이 급식소와 어린이 1만98명에게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각 기관에서 비대면 작물 재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배용기, 새싹 씨앗, 거즈, 분무기 등 ‘새싹 키우기 키트’를 보급했다.
시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새싹 키우기 키트’ 보급과 함께 가정과 기관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로 요리 및 미술활동 등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도 함께 제공했다.

이수정 센터장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체험활동을 위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키울 수 있는 새싹 키트를 개발해 보급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