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10일 부천의 중심로인 부천로, 부일로, 길주로 등 주요 도로와 부천역 등 3개역, 부천둘레길을 순환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이해양 구청장과 과장 및 동장 등 간부공무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로드체킹은 지난달 17일과 24일 실시했던 로드체킹시 시민 불편사항으로 발굴된 인도 파손,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132건의 지적사항과 불법 취약지에 대한 사후 조치 결과를 확인, 점검했다. 이와 관련 겨우내 찌든 때가 묻은 가드레일 등 공공시설물과 이면도로는 새봄맞이 일제정비 기간을 통해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부천둘레길 조성과 관련해 원미구 구간을 답사하면서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특색있는 코스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안내 표식 설치 등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해양 구청장은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간부공무원 뿐 아니라 원미구 모든 공직자가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