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를 1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시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에 따르면 ‘2021년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햇살 하우징’, 민간 자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Housing(지하우징) 사업’,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경기도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 3가지이다.

사업별로 가구당 기준중위소득을 충족하는 임차 가구 및 자가 주택 거주 가구이면 신청할 수 있다.

충족 기준은 ‘햇살 하우징’은 가구당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243만원)이며, ‘G-Housing’과 ‘중증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은 가구당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4인 가구 341만원)이어야 한다.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지원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과이며, 사업별 모집량에 따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주택 유지 보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저소득 자가주택 거주자의 주거급여(수선 유지 급여)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택 개ㆍ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던 144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