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6곳(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을 비롯해 강원, 경북, 충북, 전북 내륙 등지에 발됐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전국 대부준 지역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또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 5곳(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에 발령됐던 강풍주의보도 해제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경우, 19일(금)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 20일(토) 낮기온은 1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으며, 이로 인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롷 보인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6도 등 -10~-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등 8~11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등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9도, 수원 13도 등 9~15도가 되겠다.

기상청의 앞으로 10일간 날씨 전망에 따르면 21(일)과 22일(월)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3~11도, 낮 기온은 8~21도로 포근하겠다.

23일(화)과 24일(수)도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6~4도, 낮 기온은 3~12도로 평년(아침최저기온 -5~2도, 낮최고기온 6도~11도)과 비슷하겠으나, 25일(목)과 28일(일)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6~13도로 평년보다 2~6도 가량 높겠다.

또 26일(금)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충남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27일(토)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고, 특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만큼, 주말 야외 활동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