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동 진달래꽃축제 엠블럼. 진달래꽃의 형형색색 만개한 모습과 그곳에서 즐거운 사람들의 모습을 연출했으며, 로고의 색상은 줄기의 의미를 담은 녹색과 꽃, 줄기, 잎의 색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하는 춘의동 진달래꽃축제는 3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행사를 준비하고, 축제에는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로는 길놀이공연ㆍ기가히츠(Gigahitz)팀의 아카펠라 공연ㆍ홍유정 밸리댄스학원의 밸리댄스 공연ㆍ천화사 합창단 공연 등을 선보이고, 낮 12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주요 내빈 소개ㆍ춘의동 진달래꽃 축제 추진위원회 김영만 부위원장의 개막선언ㆍ국민의례ㆍ서진복 위원장의 개회사ㆍ김만수 시장의 격려사ㆍ김관수 시의회 의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임해규 의원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식후 행사로는 런어웨이팀의 비보이 공연ㆍ가수 위일청의 사회로 7080 공연ㆍ치어리더 공연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시민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이 펼치지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단청의 원료를 이용해 여러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장식하는 단청 문양체험과 점토(지점토) 공예체험인 아이클레이, 민화 체험, 압축한 꽃을 이용한 아름다운 공예인 압화 체험, 바늘과 실을 이용한 생활소품 체험인 침선, 한지를 이용한 각종 장식용품 만들기, 원목이나 나무조각을 이용 각종 장식품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 행사장 입구에서 연날리기, 국국장에서 활쏘기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특히 진달래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노래자랑대회와 관련, 오는 31일까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은 춘의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진달래꽃축제가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동산 주변에는 부천시 최대 규모의 문화ㆍ레저ㆍ스포츠 시설인 부천종합운동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원형광장, 록클라이밍용 인공암벽, 인공폭포, 놀이시설인 원더존, 부천레포츠공원, 활박물관, 교육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공예체험장, 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자연생태박물관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받으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