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약 3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급한다.

시 문화예술과 종무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공고일(8월 9일) 기준 부천시 소재 종교시설이며, 신청을 원할 경우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부천시 종교시설 방역물품지원 접수안내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을 통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토ㆍ일ㆍ공휴일은 제외한다.

또한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종교시설이 위치한 광역동별로 접수 날짜(9일 심곡동, 10일 부천동, 11일 중동, 12일 신중동, 13일 상동, 17일 대산동, 18일 소사본동, 범안동, 19일 성곡동, 20일 오정동)를 구분해 접수한다. 단, 가급적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이메일 신청을 권장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도 함께 신청받아 종교시설 별로 안심콜 1회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종무팀(☎032-625-3131)으로 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방역수칙 강화로 대면 예배(법회) 인원 제한 등 종교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전한 종교활동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