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0월 13일 개최하는 ‘부천시 먹거리 시민토론회’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도시농업과 농식품유통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의 선도적인 먹거리 정책과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 지자체라는 평가에 따라 대통령 직속 농어업ㆍ농어촌 특별위원회의 제안으로 국가식량계획 및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의 연계성 강화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먹거리정책 수립을 위해 공동 개최하는 것이다.

토론회 참여는 먹거리 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9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 코너에 게시된 공지글(바로 가기 클릭)의 링크를 클릭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032-625-2985)로 하면 된다.

참가를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사전 강의 등을 진행하며 참여 시민은 국가 식량 계획과 부천시 먹거리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향후 부천시 먹거리정책 제안과 먹거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먹거리 시민토론회’는 시민들의 참여와 집단 지성으로 중ㆍ장기적 먹거리 정책을 세워가는 출발점으로, 취약계층 등의 먹거리 사각지대 문제 해결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