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3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제19·20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권순석 제19대 병원장이 이임하고, 김희열 제20대 병원장이 취임했다.

김희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 중심 마인드에 부천 성모인의 행복을 위한 사람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부천성모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미래 전략 수립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원칙과 정도에 맞는 투명한 경영과 수평적 조직문화 선도를 통해 10년 후 더욱 빛나는 부천성모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열 신임 병원장 주요 프로필- 바로 가기 클릭

김희열 병원장과 함께 부천성모병원을 이끌 주요 보직자들도 임명됐다. ▲진료부원장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 ▲연구부원장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 ▲수련교육부장에 소화기내과 김태호 교수, ▲PI실장에 산부인과 이대우 교수, ▲감염관리실장에 최재기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 부의장(부천시 병), 설훈 국회의원(부천시 을), 김경협 국회의원(부천시 갑),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정)은 영상 축사를 통해 그동안 부천시 의료 발전에 힘써온 권순석 전 부천성모병원장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김희열 신임 병원장에 대한 축하 인사 및 부천성모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