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46)씨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전으로 오는 5월5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2011 경기국제항공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기도는 11일 김미화 씨를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직접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김미화씨가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인터뷰에 출연했다.

김 지사는 방송을 통해 “5월5일 어린이날부터 10일까지 안산에서 경기국제항공전이 펼쳐진다. 지난해에도 항공전에 참여했는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스릴 만점이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미화씨는 “지사님과 함께 비행기에 타봐야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오는 5월5일부터 10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곡예 비행과 항공기 탑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특히 4년여만에 재탄생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공군 군수사령부 주최로 항공기 부품 견본전시회, 항공부품 국산화 사업설명회 등은 일반 관람객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