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무인 민원발급기를 부천북부도서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등 3개소에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인 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주민등록 등ㆍ초본, 세목별 과세증명서, 건축물 및 토지 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교육 제증명 등 43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시는 시청과 3개 구청 등 관공서와 전철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15대의 무인 민원발급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설치로 총 18대로 늘어났다.

시는 부천역, 원미구청, 상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에 대해서도 신형 발급기로 교체했다.

무인 민원발급기의 이용건수는 2008년 8만413건, 2009년 10만1천295건, 지난해 11만86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 민원여권과 민원행정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정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 접점 및 행정수요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무인 민원발급기 운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위치 및 이용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OK민원- 민원종합안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625-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