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그동안 관련법 등으로 건립하지 못해 상3동 단독주택지역 호수마을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을 건립, 지난 20일 오후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호수마을 어르신들은 경로당이 없어 공원 정자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등 화장실 이용 등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번 경로당 설치로 이같은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원미구는 호수마을 경로당 설치와 함께 상2동 벚꽃마을 인근 단독주택지역에도 경로당을 설치해 5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지속적으로 경로당 설치를 요청했던 상2동 벚꽃마을 인근지역과 상3동 호수마을 단독주택지역에 경로당이 모두 들어서게 된다고 원미구 주민지원생활과(☎032-625-537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