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 선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오정레포츠센터’가 2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오정레포츠센터의 시설 운영은 시 체육진흥과에서 맡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만수 시장, 김관수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원혜영 의원(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민주당ㆍ소사구), 한나라당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 정상순ㆍ이필구 경기도의원, 시의회 신석철 건설교통위원장ㆍ서강진 행정복지위원장ㆍ박노설ㆍ원종태ㆍ이진연ㆍ안효식ㆍ당현증ㆍ김동희ㆍ김은화 시의원, 박명호 오정구청장, 박상설 소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개관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오정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오정레포츠센터 개관으로 주민들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오정구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정레포츠센터는 사업비 420억원을 들여 오정구청과 인접한 오정동 123-1 일대 1만7천926㎡ 부지에 건축연면적 9천884㎡,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제 공인 2급 규모 수영장 50m길이 10레인과 1천21석의 관람석, 탁구ㆍ배드민턴ㆍ음악줄넘기ㆍ농구 등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시설을 보완해 헬스ㆍ요가ㆍ재즈댄스 등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1천23㎡ 규모의 체련단련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198면의 주차장과 900여개의 로커 및 사우나 시설이 완비된 샤워장이 갖춰져 있다.

시는 개관에 앞서 수영,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7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을 방문 접수해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오정구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6월부터는 오정레포츠센터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프로그램 참가 접수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체육청소년과 시설운영팀(☎032-625-2496)으로 하면 된다. *오정레포츠센터 대표 전화= ☎(032)625-8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