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지청장 이상진)은 작년 ‘일자리 공시제’ 도입을 계기로 지역별 고용정책 수립ㆍ시행ㆍ평가를 위한 시ㆍ군ㆍ구 지역별 고용통계의 필요성에 따라 5월부터 연 2회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현원, 빈 일자리 및 입ㆍ이직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시ㆍ군ㆍ구 단위로 빈 일자리율, 입ㆍ이직률 등 고용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노동력 통계조사는 농ㆍ임ㆍ어업을 제외한 전 산업 중 부천ㆍ김포 소재 1천631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5월 한달간 전화, 우편, FAX 등을 통한 자계식조사와 방문을 통한 타계식조사를 병행해 실시된다.

부천고용센터(소장 김영기)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통계자료는 지자체와 공유해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기초 지자체 통계 확충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과 사업체 고용 동향 파악 등 지역내 고용 관련 정책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문의= ☎(032)320-8985.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일자리 공시제= 지난해 도입된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표한 대책을 적극 지원하며 성과를 확인, 평가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대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