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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4종 전격 공개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시리즈… BIFAN의 정체성과 지향성 응축
“필름 영사기는 녹아내려도 뜨겁게 살아있는 ‘환상세포’” 여름 영화제 컨셉 
더부천 기사입력 2022-06-13 14:3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53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4종
[사진= BIF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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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반영한 4종의 공식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BIDAN2022 공식 포스터 4종은 얼음 조각으로 만든 필름 영사기가 녹아내리면서 그 안의 정체가 드러나는 기획 시리즈로,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3년 만에 본격적인 대면 축제로 열리는 ‘제26회 BIFAN’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응축했다.

대형 얼음조각으로 만든 필름 영사기 안에는 이상한 무언가가 들어있다. 영화계 안팎 환경의 변화로 필름 영사기는 녹아서 사라지지만 그 안에서 심장처럼 뛰고 있던 ‘환상세포’는 뜨겁게 살아 있다.

도구와 형식은 늘 바뀌지만 그 속의 BIFAN을 상징하는 ‘환상세포’, 즉 ‘스토리텔링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BIFAN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취향을 담아내기 위해 대형 얼음조각과 그 안의 캐릭터를 직접 제작ㆍ촬영하고 그 과정을 담은 4종의 시리즈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BIFAN 사무국은 “무더운 여름에 열리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시원하고 기괴한 느낌을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터 디자인은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프로파간다는 제21회부터 BIFAN 공식 포스터를 디자인, 올해로 6년째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송철운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했고, ‘그녀들의 만물사’에서 얼음 및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이승희 스튜디오’가 촬영을 진행했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슬로건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BIFAN은 메인스트림 예술과 마이너리티 대중성의 경계에 있는 창작자들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화적 예술적 성취는 ‘이상한’ 경계에서 ‘이상한’ 감각기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의해 태어났다”면서 “오히려 ‘이상해야 괜찮다’는 것이 BIFAN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기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는 ‘이상한’ 상황에서 영화는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을 다시 내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2)’는 정체성과 축제성을 강화해 ‘배우 특별전: 설경구는 설경구다’(▶관련기사 클릭)를 비롯해 개교 40주년을 앞둔 영화학교 특별전 ‘계속된다: 39+1, 한국영화아카데미’(▶관련기사 클릭) 등을 마련한다.

또한 국내 굴지의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 ‘EMA’ 소속 뮤지션 12개팀이 대거 출연하는 도심 속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Stange Stage)’(▶관련기사 클릭 )를 7월 9~10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선보인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2)’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전면 대면 방식(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면서 온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로 열린다.

6월 14일 부천(오전 10시)과 서울(오후 2시)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개막작ㆍ폐막작을 포함한 주요 상영작과 프로그램, 야심차게 준비하는 새로운 거리축제 등을 발표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bifan.kr·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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