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별시, 부천’의 문화예술인 및 단체와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 축제인 ‘제27회 복사골예술제’가 4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오는 8일까지 닷새동안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행복한 시민의 행복한 나들이’라는 주제로 7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27회 복사골예술제' 바로 가기 클릭.

특히 이번 ‘복사골예술제’에는 부천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대표단을 비롯한 민속공연단 30명과 우호도시인 일본 오카야마시 민속공연단 12명이 방문해 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민속공연단은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 앞서 3일 오후 4시 원미구 중4동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춤으로 1시간 동안 러시아 전통 민속공연을 펼친데 이어, 4일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서도 공연을 선보였다.

일본 오카야마시 민속공연단도 2개팀 12명이 참가해 4일 복사골예술제 개막식 공연을 했으며, 어린이날인 5일 오후 5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오후 8시 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민속공연을 펼친다.

한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는 매년 복사골예술제 등에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부천시도 이달 말에 개최되는 하바로프스크시 건립 153주년 기념행사에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가하여 양도시간 우의을 돈독히 다질 예정이라고 부천시 행정지원과 국제교류팀(☎032-625-2281)은 전했다.

*러시아어 “스바시바(Спасибо)”는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