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삼례)는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가 건강을 챙기는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는 지난 3월 주공1단지 경로당에서 스트레칭, 복식호흡하기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실시하고,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4월부터는 부녀회원 중 요가를 전문으로 배운 회원을 중심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에 3명씩 조를 짜서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에도 복지회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체조를 하고 맛있는 간식도 만들어 먹는 등 얘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반겼다.

한편, 소사본3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알뜰바자회, 저소득가정 김장 담가주기, 헌옷 모으기, 거리 청소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고 동주민센터(☎032-625-668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