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오!정다운 오케스트라’(단장 엄정태) 관계자들과 민·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정동 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베네수엘라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음악을 가르쳐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시스템)를 이루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앞으로의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성배 오정동장(4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문화를 통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다운 오케스트라단’은 오정동 관내 6곳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고,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