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력을 찾아 마을 안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 공유 및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2022 부천시 마을리더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방식과 달리 올해는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2회 총 8회(16시간)를 대면으로 진행, 신청자 50명 중 26명이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공동체, 참견에서 실행으로- 휴먼웨어(Humanware) 관점에서 마을공동체 바라보기 ▲영화로 살펴보는 공동체성 ▲사회적 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전략 ▲마을 계획과 실천 ▲평생학습과 마을에서 행복한 창조 시민 ▲‘내가 상상하는 마을활동 계획은 나를 닮았나’ 등으로, 강의는 권위 있는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오랫동안 마을에서 활동하면서도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됐고, 이미 알던 분야는 더 심도있게 알게 돼 유익했다”며 “마을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알게 해주어 지역사회 안에서 열심히 촉매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마을 리더들의 역량이 성장돼 마을에서 선한 능력을 발휘해 마을공동체 활동의 긍정적 효과가 부천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리더 심화 교육’ 과정과 공동체 수요자 맞춤형 교육인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다. 마을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을재생 홈페이지(bcmaeul.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블로그(blog.naver.com/bcmaeul2021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마을공동체팀(☎032-625-434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