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의 홈구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을 찾는 축구팬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올시즌 평균 유료 관중수는 1천66명으로 올시즌 평균 유료 관중수는 1천66명으로, 2021시즌(622명) 대비 71.4% 증가했다.

부천FC는 올시즌 이영민 감독의 조직력 있는 축구와 쉽게 지지 않는 플레이로 32라운드를 치른 8월 13일 기준 14승 중 홈경기에서 10승을 챙겼다.

홈경기 승률이 높아지면서 홈 관중도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지침 완화로 팬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팬 친화적 프로그램을 늘리는 것도 주효했다.

부천FC 구단은 오랜 팬이자 공식 후원사인 ‘바스템’과 함께 공식 음원 ‘Let’s go together’를 제작해 코로나19로 육성 응원을 하지 못해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달래며 경기장 응원 문화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홈경기 장외에서는 팬과 선수가 항상 함께했다.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 ‘딱지치기’, ‘청홍판 뒤집기’ 등으로 팬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경기장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홈경기에서는 공식 후원사와 함께 ‘아빠와 함께하는 볼보이’,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장을 경기 관람은 물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천시 축구 활성화를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이 직접 나서 ‘원포인트 축구 교실’을 진행, 발달장애인 축구팀 ’복사골FC’와 여성 풋살팀 ‘BFCW’ 선수들과 함께 축구로 하나 되며 많은 곳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부천FC 구단은 이같은 활동으로 작년 대비 평균 유료관중 71% 증가와 홈경기 티켓 매출 80% 성장 그리고 연간·후원회원 역대 최다 가입 등의 성과를 거두며 ‘팬 친화적 프로그램’의 효과를 똑똑히 보고 있으며, 올시즌 남은 기간에도 ‘팬 친화적 프로그램’을 늘리는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부천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시상하는 2022년 K리그2 팬 프렌들리상 2차 팬 투표 및 기자단 투표 대상 후보에 2회 연속으로 상위 5개 구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