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덕유마을 거주 북한이탈주민 30명과 자생단체 회원 50명과 함께 중3동 자매도시인 충남 홍성군 결성면을 방문해 용봉산 산행과 홍성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9회 결성면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에 함께 참여하며 자매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중3동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중3동 주민센터(동장 조태일)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사랑 나누기’를 채택해 명절 합동차례, 안보 견학, 문화 및 공공시설 견학, 부천국제영화제 관람,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합동 야유회, 정기만남의 날 운영, 생일 축하 엽서보내기, 추계 체육대회, 송년의 밤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32)625-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