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추진 교육 및 ‘친환경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고 손수 만든 고추장 50통(75kg)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범안동 복지과에 따르면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은영 팀장) ▲전통고추장 만들기(경기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표기명 교육센터장)로 진행했다.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명희 위원장은 “손수 고추장을 만들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마을사업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범안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