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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100일… ‘머물고 싶은 도시’ 대전환 모색
시민·공직 ‘소통’ 강화, 첨단기업 투자·유치 적극 나서
‘일자리 풍부하고 활력·개성있는 자족도시’ 도약 모색 
더부천 기사입력 2022-10-04 15:2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45


사진 위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7월 1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른바 ‘퇴근길 취임식’에서 제23대 부천시장으로 취임사를 하는 모습과 웹툰융합센터 조감도. 사진 아래는 부천영상산업단지 조감도와 조용익 시장이 국토교통부 주퇴로 열린 수도권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부천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정책 수립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 [사진= 부천시 제공]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만선 8기 부천시정을 이끌고 있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7월 1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이른바 ‘퇴근길 취임식’을 열고 제23대 부천시장으로 취임해 1호 결재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계획’에 서명하며 시장실을 개방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등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시민 및 공직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에는 ‘시장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햐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고충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공직 내부의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딱딱한 직원 월례조회를 문화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지는 ‘월간 부천’으로 개편했고, 신규 및 MZ세대 공직자와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의 민선 8기 부천시정은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비전으로 내년(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부천시 도시 미래 청사진으로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활력과 색깔(개성)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늘 시민을 중심에 두고 현장으로 들어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공직자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 다시 뛰는 부천의 100년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획기적인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소비도시에서 소득을 내는 도시로, 베드타운에서 주거·산업·환경·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의 도약하기 위한 10대 전략 추진에 따른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365일 열린 도시… 부천형 소통 채널 다각화

부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섬김’에 방점을 두고, 시장실 완전 개방과 함께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해 청사 환경을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소통의 장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조용익 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위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청년과 주제별 현안에 대해 격의없는 소통을 하고, 역 광장 및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6년 중단됐던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복원해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80명이 참여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고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 기반 구축… 시민 편의 제고

부천시는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제2경인선, 신구로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를 열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대장~홍대선은 민자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자를 선정 중으로, 재정사업보다 빠르게 추진돼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오정권역 개발계획 지역 내 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버스의 지하철역 연계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순환버스 운행 및 굴곡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배차 간격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중동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 아파트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과 도심 속 활기를 되찾도록 활발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LH 등 공공주택사업자와 협력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및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 시설 확충을 위해 원도심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15분 동네생활권’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문화향유권 확대,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 문화특별시 실현

부천시는 영화·만화·비보이·애니 등 대표 국제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를 실현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종사자들은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웹툰융합 테마파크’를 조성해 부천의 향후 100년을 책임지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로 했다.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주변 공간을 재편·확대하고 특화거리 조성, 365일 축제 등을 추진해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기폭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만화·애니 등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창의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40년 이상 지역주민들에게 닫혀 있던 작동 군부대 부지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주민 밀착형 생활문화시설 및 참여 프로그램 확충, 시민운동장 옆 ‘차 없는 문화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생활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특별시를 실현하기로 했다.

■일자리 풍부 자족도시 전환에 총력… 중소상인·자영업자 성장 견인

부천시는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전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대장신도시 내 친환경 첨단기업과 우수 연구 인력을 모으는 ‘SK그린테크노 캠퍼스’ 조성으로 신성장산업 중심의 연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장동 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하는 부천밸리(B-밸리)를 조성해 로봇,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산업 등 4차 산업융합단지를 육성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요충지인 부천종합운동장역 주변을 첨단기술과 컨벤션·전시산업(MICE)의 중심지로 개편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부천영상문화단지는 영상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디지털 콘텐츠산업 집적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의공업지역과 원미동 일원을 ‘스타트업(새싹기업) 허브’로 조성해 스타트업 유치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드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 7월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로부터 2025년까지 부천공장에 1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시는 서민경제의 실핏줄인 중소상인과 자영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지역화폐인 부천페이 발행 확대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연계한 이벤트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1% 저금리 희망 대출로 힘을 보테고,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권역별 테마구역을 지정해 페스티벌, 문화예술공연, 거리정비 등 종합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민 안전 및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도시 실현

부천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 설치 확대와 좁은 골목길 등 범죄 사각지대에 CCTV 일체형 보안등과 360도 터치식 비상벨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AI(인공지능) 관제시스템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에 선제적 대응 및 경찰·소방·유관기관과 협업으로 24시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길거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견인하는 운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 스쿨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 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시설 설치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보장하고, 관내 초등학교 64곳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긴급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보육을 운영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해 예비·신생아 부모 교육, 보육교직원을 위한 전문상담요원 운영 등을 통해 안심보육을 지원한다.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부천시는 촘촘한 생애맞춤 복지지원 확대와 쾌적한 환경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돌봄·IoT(사물인터넷) 등 다분야 연계사업을 내실화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보편화 할 계획이다.

통합방문간호센터 등 방문형 보건·의료 프로그램과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 특화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여가활동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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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직속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민토론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천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주력하기로 했다.

2026년까지 연차별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버스 차고지, 전기충전소,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시설을 확충하며, 그린뉴딜센터와 연계해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생태탐방길 및 시민 쉼터를 조성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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