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는 4일 경기도 건설국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감사 대상은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교통공사, 경기도 교통연수원 등이다.

행정사무감사 첫 날 건설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및 운영, 페이퍼 컴퍼니 단속,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노력, 건설사고 예방 및 건설현장 외국인노동자 안전, 하천 정비 및 교량 성능 보강, 도로사업에 대한 예타 지침 개선 대응, 광역 단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이 주로 다루어졌다.

김종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느라 며칠째 상임위 의원실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며 “선진 건설·교통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건설위 소관부서 사무에 대해 면밀히 살펴 심도 있는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건설국에 대한 행감을 마무리하면서 “건교위 의원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달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