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희망나눔 위원회(위원장 양윤석)는 지난 18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300명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한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원회의 10번째 사랑나눔 행사로, 김만수 시장, 박상설 소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차명진 의원(한나라당)을 대신해 김환석 보좌관이 참석했고, 김상희 국회의원(민주당 비례대표ㆍ소사구지역위원장)과 류재구 도의원과 김정기 시의원(민주당)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9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경로행사로,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깔깔깔 노래봉사단’이 흥겨운 노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어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잔치를 준비한 희망나눔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위원회 양윤석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2009년 8월 동발전위원회의 명칭을 바꾸고 47명의 회원들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문화가정 나들이, 홀로 사는 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심곡본1동 주민센터(☎032-625-660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