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로 69번길(상동 544-11) 새롬프라자 6층 606호 소재 ‘아유르베다 요가 부천센터’(원장 디야)는 지난 23일 아동들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부천동 복지과에 따르면 ‘아유르베다 요가 부천센터’는 요가 선생님들의 재능기부, 중고물품 플리마켓, 발찌와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만들어 자선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케이크 23개, 책가방 20개, 겨울 패딩 9벌, 운동화 두 켤레, 패딩 부츠 한 켤레, 동화책 300여 권을 마련했다.

이들 후원물품은 사전에 아동들의 옷 사이즈를 파악해 관내 공동생활가정 ‘푸스펜의 집’ 입소 아동 7명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20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엄마가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다문화가정 남매에게는 겨울 의류 및 운동화를 추가로 후원했으며, 책을 좋아한다는 남매를 위해 동화책 300여 권도 함께 전달해 어린이들을 졸겁게 했다.

아유르베다 요가 부천센터 디야 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기부행사로, 공동생활가정 아이들과 한부모 가족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해 주신 ‘아유르베다 요가 부천센터’ 원장님과 직원,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으로 마련해 주신 기부물품이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