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청 어린이집에 세계적인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갤러리’를 조성했다.

30일 시 문화산업전략과 콘텐츠육성팀에 따르면 ‘힐링 갤러리’는 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아트 스타트업 ㈜위아트(WEART·대표 문상원)의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연계를 위한 예술 공헌 사업으로 선보인 것이다.

㈜위아트는 올해 부천시가 역량 있는 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의 스타트업 공모전(COCOBoT, 코코봇)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청 어린이집 ‘힐링 갤러리’에 설치된 작품들은 오스트리아의 황금빛 관능의 작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칼로(Frida Kahlo), 미국 포크아트의 거장 그랜마 모지스(Grandma Mose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명화 15점이다.

㈜위아트(www.wart.c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 미술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등에 ‘찾아가는 미술관’ 조성과 도슨트의 미술 해설 및 체험교실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천 지역에서도 부원초등학교, 심곡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등이 이같은 수혜를 받은 바 있다.

㈜위아트는 미술의 대중화라는 미션을 통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미술작품의 제작·전시 및 유통 등 아트 커머스 혁신기업이다.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도 미술작품 등을 협찬했으며, 2022년 기준 누적 그림 판매량 총 16만8천431점을 기록하고,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미래의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해 첨단 전략산업과 신성장 동력의 발굴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며 “㈜위아트와 같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부천시에서 원만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성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