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오정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치매 예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부천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찾아가는 치매 예방서비스’는 초기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치매 인지 선별 검사 및 치매 예방·인지 개선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예방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해 기존 경로당은 물론 노인복지관, 종교시설, 치매안심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아며, 주 2회였던 방문 횟수를 주 5회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 선별 검사상 인지 저하로 확인된 어르신은 부천시·소사·오정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2차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소득 기준에 따라 협약 병원에서 치매 감별검사(CT, 혈액검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 검진 관련 문의는 각 보건소 치매관리팀(원미지역 ☎032-625-9851, 소사지역 ☎032-625-9869, 오정지역 ☎032-625-9886)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