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목사, 이하 부기총)는 15일 순복음중동교회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총회장(제53대)에 이금숙 목사(순복음 은혜와평강교회), 사무총장에 조근일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임했다.

부천시 문화예술과 종무팀에 따르면 이날 부기총 2023년 신년 감사예배, 제53대 총회장 및 제8대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부천시의원 6명. 연합회 임원진 등 350명이 참석했다.

제52대 부기총 총회장을 맡은 김승민 목사는 “2019년 제50대 부기총 총회장을 맡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사역을 감당하지 못했지만, 2021년 제52대 총회장을 다시 맡아 부기총의 사역에 헌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기총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복음으로 행복한 부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난 2021년 12월 부기총 상임회장을 맡은데 이어, 부기총 역사상 첫 여성 총회장(제53대)으로 선임된 이금숙 목사(순복음 은혜와평강교회 담임목사)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저출산, 통일, 그리고 각 분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하고, 이웃을 돌보고 부천시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8대 이사장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힘써주신 임원진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교회가 마음을 합하여 시정을 이끄는 시장님과 국정을 이끄시는 국회의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돕는 기독교연합회가 되겠다”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시민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감동이 되는 연합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연합회가 이웃을 돕는 덕분에 부천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시승격 50주년에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해서 부천시가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면서 “부천시의 100년을 위해서도 부기총에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취약계층이 제일 먼저 힘들어지는데 교회에서 선도적으로 시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는 오는 2월부터 매월 1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www.ccbu.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