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는 25일 오정다운네트워크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오정동 복지과에 따르면 ‘맛있는 쿠킹클래스’는 지난 2017년부터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과 이미남 오정분과 부위원장의 재능 기부로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이미남 분과 부위원장은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면서 재료 준비부터 수업 준비까지 챙기는 바쁜 한 주를 보냈다”며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핑거쿠키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은 핑거쿠키를 만들기 위해 달걀 노른자를 직접 저으며 쿠킹 클래스에 적극 참여했고, 고학년 아이들은 손이 서툰 저학년 아이들을 도와 시트에 생크림과 초코칩을 올려주며 티라미수를 완성했고, 수업 끝난 뒤에는 본인들이 직접 만든 핑거쿠키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를 상자에 예쁘게 포장해 담아갔다.

이성배 오정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재능 기부를 해주신 이미남 분과 부위원장님, 장소를 대여한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황상노 위원장은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쿠킹클래스’ 수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