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우)는 13일 도당·원미1동 권역을 중심으로 책임담당부서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월간!! 부천동’ 행사를동시에 진행했다.

부천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월간!! 부천동’은 내년(2014년) 일반동 전환을 앞두고 주민이 중심이 돼 이른 아침 마을의 환경 취약지를 정비하고 재해위험 지역을 예찰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월간!! 부천동’은 이재우 부천동장(4급)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 주변 정비활동과 주요 통학로 및 스쿨존을 중심으로 불편사항이나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마을별로 6개 단체 주민 20여 명과 시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윗 도당은 비교적 정비가 잘 돼 있는 반면, 아랫 도당은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등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참여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시정홍보 및 주요시책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책임담당부서장인 이성동 부천동 환경건축과장은 “원도심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이 필요하다”며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찾아 주민과 함께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