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28일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룬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Chat)GPT’ 관련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ChatGPT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는 5차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는 최근 카카오톡과 연계해 Chat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작, 운영하고 있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의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초청해 기술자의 관점에서 현재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특강은 ▲인공지능 개념 ▲ChatGPT의 원리, 장점 및 한계 ▲ChatGPT 활용 사례 ▲경기도의회 정책적 활용 방안 등을 다뤘다.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ChatGPT에 대해 면밀하게 학습할 수 있었고, 향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과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예산 지원과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입법적인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마친 뒤 질의 응답 시간에는 ChatGPT의 실무적인 활용 및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긴 시간동안 여러가지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주요 트렌드 관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결산심사를 대비한 직무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