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위원장(부천시갑 이음재, 부천시을 서영석, 부천시병 최환식, 부천시정 송윤원)과 부천시의원들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행안부의 ‘부천시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 확정’을 확인하는 최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은 부천시의 일반동 복원에 관한 행안부의 승인 내용을 경기도청에 통보했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위원장 및 부천시의원들은 행정안전부의 부천시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 결정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과 시의원들은 21일 행안부의 부천시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 결정 확인 간담회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부천시의 광역동 전환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으며, 이후 당무회의를 통해 대통령실에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을 요청했고, 행안부 승인을 위한 성명서 발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햘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실패와 예산 낭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80만 시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서도 면밀 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위원장과 부천시의원 12명은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3개구청 복원과 일반동 전환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22일 오전 9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조용익 시장이 부천 3개 구청 및 37개 일반동 전환(복원)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6년 7월 4일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구청) 폐지한데 이어, 2019년 7월 1일 36개 일반동 폐지 및 10개 광역동(행정복지센터)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했지만, 원거리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지역공동체 약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3개 구청 복원 및 광역동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부천시정을 이끌고 있는 조용익 시장은 내년(2024년_ 1월 ‘10개 광역동 폐지, 3개 구청 복원 및 36개 일반동 전환’을 목표로 시민 중심의 행정체제 원상 복원 추진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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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설치(복원)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행정안전부가 이를 승인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시(특별자치시 제외)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자치구가 아닌 일반구를 둘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부천시의 3개 구청 복원에 따른 별도 인력 충원 없이 4급 직위를 22개에서 13개로 축소하고, 5급으로 전환해 인건비를 절감토록 했으며 기존 청사 재활용으로 건설비용을 줄이는 등 행정비용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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