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 산하 부천시산악연맹 부설 부천등산학교(교장 이충환, 동문회장 남기석) ‘히말라야 담푸스피크 원정대’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현지 등반 일정을 마치고 6월 10일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번 부천등산학교 히말라야 담푸스피크 원정대는 대장 이충환(부천등산학교 교장), 대원 민경선(회계), 윤성덕(행정), 남기석(식량), 이상각(의료), 윤준기(장비) 등 6명의 ‘베테랑’ 산악인으로 구성돼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히말라야의 담푸스피크(Dhampus Peak· 해발 6천12m) 등정에 도전했다.

원정대는 현지 날씨 등을 고려해 지난 5월 30일 담푸스피크 등정에 나서 모두 안전하게 등정을 마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왔고, 히말라야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건강하게 귀국했다.

원당대가 등정한 담푸스피크((Dhampus Peak)는 히말라야의 세계 7위봉 다울라가리(Dhaulagiri·해발 8천167m)와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Annapurna·8천91m) 중간에 위치해 있다.

부천등산학교의 해외 원정 등반은 지난 2008년 8월 일본 북알프스(해발 3천m) 종주 등반(8명)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히말라야 임자체(Imja Tse·해발 6천189m) 등정(7명), 2011년 10월 히말라야 아마다블람(Ama Dablam·해발 6천856m) 등정(7명), 2012년 8월 유럽 알프스 몽블랑(Mont Blanc·해발 4천807m), 마터호른(Matterhorn·해발 4천478m) 등정(8명)에 이어, 5년 만인 2017년 12월 킬리만자로(Kilimanjaro·해발 5천895m) 등정(6명)에 이어 이번이 6년 만에 6번째로, 모두 안전하게 해외 등반을 마쳤다,

부천등산학교 히말라야 담푸스피크 원정대는 “히말라야 6천m 등정은 힘들고 위험이 도사려 있기 때문에 현지 적응을 통헤 안전을 최우선으로 6명 대원 모두가 의기투합해 별다른 사고없이 안전하게 24일간의 장기간 등반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정대 대장을 맡은 부천등산학교 이충환 교장과 원정대 식량을 담당한 남기석 부천등학교 동문회장은 “6년 만에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여해 다시 한번 도전 정신과 강한 정신력과 의지를 다지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부천등산학교 후배들이 이어갈 해외 등반 원장대가 끊임없는 도전과 커다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천등산학교 ‘히말라야 담푸스피크 원정대’는 지난달 4일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 백명기 경기도산악연맹 회장, 권영민 부천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부천등산학교 동문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 등반 성공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순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도 원정대의 무사 등반을 격려한 바 있다.

한편, 부천등산학교(bcmtschool.modoo.atㆍ바로 가기 클릭)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전문산악인 양성 교육기관으로 안전 준수를 원칙으로 책임과 사명을 갖고 최고의 전문산악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매년 봄, 가을에 전문산악교실을 운영하며 2006년 1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한 이후 올해 34까지 400명을 돌파했다.

부천시체육회 산하 부천산악연맹 부설 전문산악인 양성 교육기관 ◐부천등산학교 홈페이지(bcmtschool.modoo.at)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