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경남 하동에서 관내 34개 자원봉사단체의 대표자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한 자원봉사 환경으로 인해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많은 단체가 어려움에 봉착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의 변화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각자 자신이 활동하는 단체를 소개하고, 현재 단체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조언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고, 경남 하동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은 “단체 간 협업과 소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운영이 기로에 섰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고, 워크숍을 준비해 주신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승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부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는 단체장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합과 협력을 통해 새롭게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1365.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032)625-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