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이사장 염기동)는 지난 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 200대(1천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염기동 이사장은 “여름철 더욱 어려워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선한 영향력과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폭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부천시 전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9개의 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2020년 3월 1천만원, 2021년 6월 1천만원, 2022년 9월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