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11일 도서관 2층에 들어선 ‘부천 책문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상동도서관 도서관정책팀에 따르면 ‘부천 책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꿈빛도서관 3층을 리모델링한 뒤 7월 1월 정식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설훈 국회의원,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양정숙·박혜숙 부천시의원, 부천 지역작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부천 책문화센터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책문화센터’의 창작공간은 지역작가들의 창작 거점이자, 출판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문화컨텐츠의 소비자를 넘어 컨텐츠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문화 생산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타자기 체험·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인공지능(AI) 아티스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천 책문화센터’는 창작공간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법정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꿈빛도서관팀(☎032-625-4620~46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