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청년들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을 7월 26일부터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 가운데 도비 1억8천만 원, 시군비 4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이면 된다.

청년의 연령 기준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적용한다.

7월 26일부터 시군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8월 4일부터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처(gg24.gg.go.kr/svcreqst/selectPageListSvcReqst.doㆍ바로 가기 클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이 사업을 신청하면 시군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30일 이내 보증료 신청 결과 통지를 문자와 전자우편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결정 통지 후 15일 이내에 신청한 청년 계좌에 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이 지급된다.

경기도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은 “전세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하는 것”이라며 “최근 전세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세 계약을 하기 두려워 하는 청년층이 많은 만큼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