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12대 시민옴부즈만으로 최갑철(61) 전 경기도의원(제10대)을 8월 1일 위촉했다.

시 감사담당관 행정조사팀에 따르면 최갑철 제12대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은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추천위원회 심사와 부천시의회 위촉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위촉됐다.

최갑철 시민옴부즈만은 부천시새마을회 오정동협의회 회장,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제7대 부천시의원(2014.7~2018.6), 제10대 경기도의원(2018.7~2022.6)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선대위 기획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시민 권익 보호 및 민원 중재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을 받는다.

제12대 시민옴부즈만은 8월부터 오는 2025년 7월까지 임기 2년 동안(연임 가능) 고충민원 조사,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 등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시민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처분 또는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겪는 개인·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1층 시민옴부즈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부천시 홈페이지로 민원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분야의 갈등을 공정하게 해결하고, 부천시의 신뢰 행정 발전 및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