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새싹처럼 자라고, 별처럼 빛나고’ 프로그램은 장애 및 발달 지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 건강튼튼 5군 가면 만들기 ▲신체활동- 신체 발란스 강화 및 균형감각 향상 놀이 ▲작업치료- 클레이와 마리모 어항 꾸미기 ▲구강-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와 VR 체험 ▲보건- 어린이 건강체험관 견학 등 개인위생 생활습관 만들기로 진행됐다.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관계자는 “장애 영유아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령보다는 아이들의 특성과 적절한 난이도로 다양한 활동이 제공돼 모든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캐릭터 양치 컵세트, 마리모 어항 등 아이들에게 제공된 물품은 학부모에게도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소사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신체 발달을 촉진하고 여러 강사와 활동에 참여해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생활 실천 교육의 공백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