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부천시 역곡동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부천시립 역곡밝은도서관’이 오는 8월 30일 개관한다.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에 따르면 부천시 경인로536번길 37(괴안동 167-18)에 들어선 ‘역곡밝은도서관’은 총 30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 620.35㎡에 1~4층 규모로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역곡밝은도서관’은 역곡 남부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독서문화 공간 및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종합자료실과 북카페, 3층은 아동·유아자료실, 4층은 문화프로그램실로 구성돼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독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센터인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돼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역곡밝은도서관’ 개관식은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역곡밝은도서관 개관으로 역곡 남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만큼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독서문화와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립 역곡밝은도서관 개관 관련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45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