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나라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 안보 의식을 높이는 한편, 민ㆍ관ㆍ군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육군17사단 군악대와 국방부 군악대, 부천시립합창단인 부천필코러스와 온새미로합창단, 부천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을 펼치며, 특히 ‘붐’을 널리 알려진 이민호 일병과 YTN 뉴스 앵커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현 씨가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입대하기 전에 정상급 가수로 큰 인기를 누린 박효신,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등이 특별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는 군부대 사진전이 열린다.

한편 부천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후 7시까지 입장을 완료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